안녕하세요 저는 헬멧대가리..라는 별명을 가진 대학생 소녀입니다

머리는 크지만 모자는 쓰고싶어 라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이때까지 대두 모자로 유명한 건 죄다 사제꼈는데 사실 두상만 큰게 아니고 ㅋ ㅋ 탁구공st의 광대까지 보유한지라 뭘 써도 대충 얹어놓은 느낌이 돼서  항상 속상했거든요 모자 핏이 너무 후져서 눈물이 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큰맘 먹고 모자 쓰고 나가는 날마다 뭔가 이상해서 10초에 한번씩 거울보고 쓰고 나온 거 후회하고ㅜㅜ 얼마나 서러웠는지 몰라요 그리고 요즘 모자들 워낙 비싸니까 실패할 때마다 돈 아까와서 피눈물 일리터 뽑기 ..  근데 이 모자를 만난 지금에서야 이게 ‘모자’라는거구나 싶어요 소두들처럼 푹 눌러 쓰는 게 로망이얐는데 이 모자는 그게 돼요 제 꿈을 이뤄주는 마법의 모자예요 누가봐도 작은 머리는 아니지만 은근슬쩍 소두인 척도 해보려고요🤩 대학생은 모자 필수인 거 아시죠 모자 안 어울림 > 모자 못 씀 > 매일 아침 머리 감아야함 > 강제 부지런 생활  사장님 덕분에 이제 청산합니다 내 인생 성공시대 시작됐당!!! 우히!! 그러니까 제발제발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여러가지 색 다양한 디자인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저 이제 이 모자없이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만수무강하시고 하는 일마다 잘 되셨음 좋겠어요 정말로요!! 새 모자도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