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2 + 뱃살이 많고, 엉덩이가 큰 체형 + 세미와이드 켈리진 1사이즈 잘 입고 다니는 사람

(세레나 데님도 1사이즈 구매)

후기를 원래 잘 안 쓰지만,, 너무 잘한 소비라서 다들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 씁니다!! 제발 사세요.

1)기장

제 키에 애매하게 클 것 같아서 제일 고민했던 부분인데 딱 예뻐요. 반스 뮬처럼 납작한 신발 신고도 안 끌립니다. (맨발엔 살짝 밟혀요)

개인적으로는 밟히지 않는 범위 안에서 발목까지 바지가 덮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색감

진짜 예뻐요. 상세샷과 비슷합니다! 약간 따뜻한 온도의 푸른 색감이 많이 도는 중청인데, 중청에서 푸른끼가 너무 많이 돌면 촌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 몰라 걱정했는데 진짜 오묘하게 빈티지스럽고 너무 예쁩니다,,,, 일단 이 바지는 색감만으로도 일을 다 했습니다

3)핏

너무 통큰 핏 말고, 편할 정도로 슬림한 핏을 찾고 있었는데 세레나 데님이 진짜 딱입니다! 저는 뱃살이 많은 편이라 아직 착용감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입으면서 체형에 맞게 늘어나면 1사이즈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잘 길들여볼게요)

켈리진 입고 나갈 때 다른 청바지보다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세레나데님이 이제 제 인생 데님이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건강하고 행복하게 옷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