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뜯자마자 한 번 거울 앞에서 입어보고 쓰는 후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1. 색상/두께

- 사진이랑 유사합니다. 살짝 어둡게 잘 빠져서 가을 겨울에 받쳐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유행타는 색감이나 워싱이 아니라서 관리만 잘 하면 두고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두께도 적당해서 여름이랑 한겨울 빼고 상시 잘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사이즈

- 저는 하체보다는 상체집중형이라 보통 바지를 구매할 때 허리사이즈와 총장을 보고 그에 맞춰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웬만한 바지들은 적당히 딱 알맞는 핏이 나오는데, 노멜렛 바지는 다른 바지들과는 패턴이 다르긴 한 것 같아요.

동일 사이즈 대비 타사 제품들에 비해 허리는 작게 나오고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이 널널하게 나오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여유롭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허리가 딱 맞아서 살짝 당황했어요.

그리고 총장의 경우에도 제 키가 166인데 105cm 바지를 사면 뉴발 신발 신고도 땅에 살짝 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바지는 총장이 106cm인데도 맨발기준 바닥에 살짝 닿을락말락 하더라구요. 

물론 회사별로 치수에 오차가 많다는 건 알고 있지만 경향성을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노멜렛이 조금 튀었던 느낌이라 적어봅니다. 상대적으로 하체가 더 발달하신 체형을 가진 분들께 적합한 바지인 것 같아요.

3. 총평

아직 입고 나가보거나 하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바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