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4, 몸무게: 46kg

상체는 빈약 하체는 살집이 몰린편이에요.

보통 44를 입으나 체구가 작아 어깨는 원래 라인보다 아래로 내려간 라인을 선호하고 사이즈보다 크게 입는 편입니다.

어깨길이는 35cm이고 가슴통자체가 작습니다.

우선 길이는 제가 생각한 기장보다 길어서 4cm 수선하려고 해요! 소매도 같이요:) 소매가 길다보니 더 벙벙하게 느껴져서 수선예정입니다.

종아리 중간에서 조금 더 내려와요.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입은 후 친구4명에게 물어봤는데 다 예쁘다고 했어요! 일자로 떨어져서 제 작은 체구를 좀 잘 보여준다고 했는데 이 옷때문에 더 왜소해 보인다는 의견은 없었어요!

제가 걱정한 부분인 카라.

카라가 넓으면 어깨가 좁아보여서 걱정했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단추 하나를 잠궈입어도 예쁘고 풀어서 입어도 예쁩니다:)

다만 저는 체구가 작아서 열어입었을 때 안에 드러나는 부분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저도 수정님 처럼 멋지게 열고 입고 싶은데..! 뭔가 제가 더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전 잠궈서 입을거 같아요 ㅎㅎ

원단과 색상..! 

ㅠㅠ 정말..박수..자잘한 체크 원단이 정말 고급스러워요.

수정님 글처럼 색상을 오묘하게 보이게 해줍니다.

차콜? 브라운? 중간에 딱 섞인..! 그런 느낌인데 웜톤인 제게 붕 뜨지 않았어요. 저는 브라운에 더 가깝다고 여기고 구매한건데

브라운보다는 차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차가운 색상은 아니었어요! 쿨톤인 친구에게도 입혔는데 붕 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단이 정말 가벼운 편이에요. 같은 기장인 코트를 들었을 때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가벼운 편입니다. 어깨가 좁아서 무거운 코트를 입기 힘든데 제 겨울 교복할거예요 ㅎㅎ 

그리고 안에 누빔?처리가 등판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ㅠㅠ 전체로 누빔이 들어간 코트가 있는데 둔해보여서 잘 안 입게 되더라구요 ㅠㅠ 

촉감은 부드럽습니다:) 울이 들어가면 좀 거칠어지는 원단도 있는데 부드러웠어요:)

디자인.

일자로 떨어지는 핏이에요.

어깨가 붕 뜨지도 밑에가 a라인으로 퍼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어깨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 입으면 더 예쁠 옷이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가 160에 어깨가 있는 편인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ㅠㅠ 제가 어깨를 키우겠습니다..흑

활용도.

다양한 머플러를 둘러봤는데 어두운 계열보다는 밝은 계열이 더 어울렸어요! 연그레이, 밝은 체크(하늘색계열), 아이보리, 베이지 잘 어울렸어요! 

안에 상의로는 화이트, 블랙폴라, 연베이지, 톤 다운된 하늘색을 입어봤는데 다 잘 어울렸어요. 기본 라인의 티셔츠나 목폴라 잘 어울릴 거 같아요.

하의는 검정,화이트,연청바지를 입어봤는데 화이트와 연청..! 정말 찰떡입니다 ㅠㅠ 수정님이 코디하신 대로 입어주세요 최고..!

휘뚜루마뚜루 템입니다ㅎㅎ

아쉬운 부분은 실밥이 튀어나온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단추 옆으로 튀어나온 실밥들도 좀 있었구요 소매 안감부분 박음질이 터져서 왔는데

이건 그냥 제가 바느질해서 입으려구요:)

도움이 될까하여 이것저것 적어봤는데 블로그에는 다양한 사진과 함께 올려보려구요 ㅎㅎ 너무 예쁜 의상이라 입고만 있어도 분위기..!를 나게 해주는 그런 옷입니다. 카페나 돌담길 그런 예쁜 곳에서 예쁘게 담아서 올려야겠어요 ㅎㅎ

이번에도 예쁜 의상 감사합니다♡

2021년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22년에도 노멜렛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