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멜렛만의 클래식하면서도 잔잔한 디테일 포인트가 매력인 자켓인 것 같아요 ! 봄, 여름, 가을에 정말 잘 입을 수 있는 기본 자켓 느낌입니다. 

핏은 1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기존 후기에서 왜 어깨가 좁게 나온거 같다고 말한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158cm, 44 사이즈인데 어깨만 두고 보있을 때 여유있는 정핏으로 떨어집니다.  만약 안에 두꺼운 후드집업이나 맨투맨을 입는다면 좀 낑길거같을 정도로요. 

적당한 두께의 니트가 맥시멈일 것 같네요! 

전 하루종일 시스루 티셔츠와 코디해 열심히 입어보았는데, 안감이 없이 제작된 셔츠이다보니 ..  자연스레 사람이 행동을 취하고 움직이는데 .. 좀 불편했습니다. 속옷 끈이 자꾸 내려가구요 .. ! 자켓 안으로 입은 상의 top과 자켓과의 마찰 때문에 이너가 자꾸 움직여서 .. 안감이 있으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살짝 아쉬웠어요. 

클래식이 매력인 자켓이라 실용성을 기대했는데, 코디하기에는 좋지만 전반적인 사이즈 부분에서 입을 수 있는 이너의 한계와 원활한 움직임이나 활동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 거 같아요. 이너를 타이트하고 최대한 부드러운 소재로 입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소재는 부드러움보다는 탄탄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코튼 자켓이구요. 단추 컬러와 뒤 가죽택까지 너무 예뻐요. 검정 코튼 자켓이다보니 하얗게 어디에 스크래치가 나면 엄청 잘 보이고, 먼지가 묻은 것도 엄청 잘 보입니다! 약간 빈티지한데 멋스럽게 코디할 용도의 자켓이지 하루종일 먼지나 이염에 신경 써야하는 자리에서는 비추에용. 

아 ! 겉부터 안까지 리얼 코튼 자켓이라 그런지 여태껏 노멜렛에서 아우터만 계속 구매중인데, 실밥이 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총 3 차례에 걸쳐서 제거했는데.. 공정과정에서 미처 처리가 안된 실밥은 차치하더라도 이미 끊어져서 옷에 붙어있는 실밥들은 돌돌이 한번만 해줘도 제거가 되었을텐데 ㅜㅜ 그게 너무 많았어요. 선물받은건데 직접 실밥제거 하는 내내 선물해준 분께서 머쓱하실 정도라 ! 다음에는 이런 부분도 신경써주셨음 좋겠어요. 

멋스럽고 탄탄하게 입어줄 코튼 자켓이 필요하다면 강추 ! 체격이

왜소한 분들에게는 1, 55 이상부터 이너를 다채롭게 입으실 분들에겐 무조건 2사이즈 추천합니다! 디자인적으로, 외형적으로 노멜렛만의 정체성이 가득해서 소장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도 기대할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