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정도 착용해본 후기입니다. 163/56 1사이즈 구매했고, 어깨가 넓은 체형입니다.

일단 배송 직후 착용했을 때 목부분을 촬영한 것이 첫번째  사진입니다. 넥라인과 몸통 부분 연결 부분이 울었습니다.  가장 윗쪽 목부분은 늘어나 접혀있었구요. 교환..고민했지만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입고 다녔습니다.

착용감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천이 몸에 닿는 느낌이 참 좋은 원단의 티셔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크로스 백을 매고 다닌 날 돌아와서 옷을 벗어보니, 끈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금속 부분과 닿아 있던 가슴 부근 천이 몽글몽글 하게 일어나 있더라구요. 사진은 없습니다. 버클은  뾰족한 부분 없이 매끈한 금속이었는데도 그런 하자가 생겼습니다. 작은 가위로 일어난 부분만 제거 하였더니, 그 부분만 천이 좀 얇아졌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명도차가 나서 티가 나고, 멀리서 보면 안 보이는 정도입니다. 끈이 매끈한 소재가 아닌 숄더백 같은 것을 매면 어깨에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티셔츠다. 정도의 후기를 남깁니다. 가격 면까지 고려했을 때 아주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